안녕하세요~ 혹시 타코 좋아하시나요? 제가 친구의 추천으로 대구 중구 동성로 멕시코 음식 맛집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이색적이고 맛있어서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대구 중구 타코 맛집 블랙타코앤그릴입니다. 타코는 멕시코 음식의 상징이라 타코 맛집으로 표현했지만 그 외의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도 삼덕소방서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 참 좋았어요. 반월당이나 중앙로에 내려 대구 시내 구경도 좀 하면서 걸으니 금새 도착하더라구요. 대구 타코 맛집이라는 곳을 여러군데 가 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타코앤그릴이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블랙타코앤그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타코앤그릴은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조금 힘드실 수도 있는데 삼덕소방서 횡단보도 쪽에 위치해 있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1층에서 친구와 만나 함께 2층으로 올라갔어요. 저 안쪽까지 테이블이 있어 테이블은 꽤나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외국인 테이블밖에 없어 오 외국인에게 인기많은 맛집이구나 했어요. 자리에 앉아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며 담소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놀고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블랙타코앤그릴 메뉴 구경도 하면서 우선 음식을 대표 메뉴라도 몇개 시켜놓기로 했어요. 블랙타코앤그릴 후기가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이야기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겁을 먹고 친구들이 덜 왔지만 우선 시켜놓기로 했어요.
저희처럼 음식이 늦게 나오는 것이 걱정이신 분들을 위해 미리 메뉴 확인하시라고 블랙타코앤그릴 메뉴 보여드립니다. 미리 어떤 음식으로 할 지 정한 후 일찍 도착한 분들이 먼저 주문을 하시는 것이 이용하는 꿀팁이예요! 근데 사실 전 생각보다 음식이 늦게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평일 저녁이라 테이블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답니다. 많은 메뉴 중 저희는 까르네 아사다 프라이스, 그랑데 파히타, 치미창가와 에이드 그리고 저를 위한 맥주를 주문했어요. 저는 파울라너 380ml로 했어요. 배가 부르면 음식을 많이 못 먹기 때문이죠~ 또 파울라너 생맥주가 기가 막히거든요. 예전에 범어동 피자 맛집에서 파울라너 생맥주에 반해 아직 못 잊고 있거든요!
음식과 친구들을 기다리며 대구 중구 동성로 멕시코 음식 맛집 블랙타코앤그릴의 내부를 더 구경했어요. 아까 보여드린 가게 내부와 좀 더 안쪽에 위치한 안쪽 테이블 공간까지 테이블 확보는 넉넉한 편이었어요. 또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웨이팅없이 잘 즐기고 올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켠에 마련된 셀프바에는 물과 잔, 티슈, 물티슈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었어요. 이런 배려가 저는 참 좋더라구요. 또 노린 건 아니지만 저희 테이블 바로 옆이라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동성로 타코 맛집 블랙타코앤그릴 이용 꿀팁이죠?!
친구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음식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후기에는 음식이 늦다라는 얘기가 있어 긴장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날은 진짜 바쁘셔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 방문 때 불편함없이 잘 이용하고 왔답니다. 사실 블랙타코앤그릴 메뉴가 생소해서 참 어려웠어요. 분명 한국어로 되어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를 외치고 있었어요. 다행히 미리 공부해 온 친구가 주문을 해주었는데 다 맛있었답니다. 까르네 아사다 프라이스(1만5천원)와 치미창가 비프(1만 6천원) 입니다. 낯선 비주얼에 놀랐는데 저 까르네 아사다 프라이스 엄청 맛있더라구요? 물론 치미창가도 진짜 맛있었어요. 맥주와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친구들과 두 음식 맛에 매료되어 있는 사이 대망의 파히타가 나왔습니다.
대구 동성로 타코 맛집 블랙타코앤그릴의 그랑데 파히타(3만9천원)입니다. 비주얼 장난 아니죠? 소, 닭, 돼지, 새우,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또띠아에 취향대로 올려 소스를 첨가해 먹는 음식이었어요. 이거 그냥 무조건 맥주 안주라며 신나서 또띠아에 음식을 올려 맛 보았습니다. 할라피뇨를 중간 중간 넣어주니 느끼함을 확 잡아주어 계속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또띠아는 기본으로 8장이 나오는데 3장(1천원)씩 추가가 가능하며, 소스는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취향껏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었던 파히타 였습니다. 음식 비주얼만 봐도 대구 멕시코 음식 1등 집이라고 할만하죠?
음식을 먹다보니 음료가 부족해 딸기 에이드를 더 시켰는데 사장님께서 저 라즈베리 칵테일을 무료로 주셨어요. 저희가 너무 많이 먹었나요...? 하하! 새로 출시할 칵테일인데 아직 이름을 짓진 못했다며 맛 보라고 주셨어요. 술을 싫어하는 다른 친구들을 대신하여 제일 술 좋아하지만 제일 술을 못 마시는 제가 대표로 다 마시고 왔습니다. 새콤달콤해서 저의 입맛에 딱이었어요! 사장님 저 술 맛있으니 어서 메뉴에 등재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는 또띠아 3장을 추가했는데 욕심이었는지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기고 왔어요. 4명이서 먹은 식사량이었습니다. 또띠아는 다 떨어지면 그 때 주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중간에 모자란다고 더 시켰다가 그 사단이 났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포식하고 온 대구 동성로 타코 맛집 블랙타코앤그릴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멕시코 요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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