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여행지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수 여행지 가볼만한 곳 아르떼뮤지엄 여수인데요. 전 사실 아르떼 뮤지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전시회보다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연으로 나돌기 바빴거든요. 근데 귀염둥이들이 아르떼뮤지엄에 가보자고 하여 다녀왔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나 예쁜 거 좋아했네! 인터넷 예매로 했다가 현장과 가격이 동일한데다 예매 후 1시간이 지나야 사용이 가능해서 취소 후 현장예매로 바꾸어서 들어갔어요. 아르떼뮤지엄 여수 꿀팁 중 하나 먼저 알려드리며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열리는데 이게 찾아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하에 주차 후 지상으로 올라오면 금새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층으로 향하는 엘레베이터를 찾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방황에 방황을 거듭하다 실수로 엘리베이터를 찾아 간신히 올라간 후 아르떼뮤지엄 여수의 입구를 볼 수 있었어요.
여수 여행지 아르떼뮤지엄 여수 입장료는 기본 1만7천원이고 티바 포함 시 2만원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아동이나 행사 적용 시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해요. 인터넷 예매도 가능한데 발권 후 1시간 이후 사용이 가능하니 급히 이동을 결정하신 분들은 현장 발권 추천드려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인터넷 예매나 현장 발권 시나 가격이 동일했거든요. 발권 후 옆 부스에서 주차등록까지 해주면 입장준비는 끝이 난답니다.
들어가자마자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분홍분홍한 벚꽃이 날리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유리에 반사시킨 곳으로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녀야할 것 같았어요. 이런 감성적인 곳에 와서 안위 걱정하는 나란 할미... 싶었지만 그래도 전 다치기 싫단 말입니다! 아픈게 너무 싫어요! 그리고 구경 후 이동하면 제일 유명한 스팟이죠? 파도치는 밤바다가 나와요. 유명한 타이밍이 있지만 저는 기억이 나질 않아 이거에도 매우 만족한 상태였답니다.
그 뒤로도 질릴 새라 다양한 스팟들이 줄지어져 나왔어요. 예쁜 곳은 너무 많은데 잘 몰라서 방황하다 저희는 레퍼런스를 찾아본 후 그걸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집중력이 약해 팔을 내려야하는데 올리는 등 다양한 헛짓거리를 많이해서 더욱 즐거운 여수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팟을 발견했지요. 유리 방 안에 조명이 가득해서 조명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그래서 거울샷을 찍어왔지요. 조명이 다했다 정말!
저긴 서양화부터 동양화 그리고 우주까지 아주 다양한 컨셉으로 변화가 잦은 곳이었어요. 처음 갔을 때 모네의 그림이 펼쳐지고 있어 너무 예뻤는데 고흐로 바뀌면서 노랑파티가 되었답니다. 계속 기다렸으나 동양화부터 우주까지 끝이 없는 향연에 저희는 포기하고 옆의 고래 방으로 옮겼어요. 동일한 영상이 반복적으로 재생이 되고 있었지만 굉장히 역동적이라 한참을 봤어요. 그리고 그 앞에서도 찰칵!
제 기준 아르떼뮤지엄 여수의 끝판왕은 티바라고 생각합니다. 밀크티를 좋아하기에 이미 신이난 상태였는데 세상에 잔을 내려놓으면 그 잔 안에 저렇게 꽃이 핀답니다? 뭔가 물체를 올려두면 꽃이 피더라구요. 휴대폰을 올리면 휴대폰 위에 꽃이 피고,,, 세상에 한참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티타임을 즐겼답니다.
여수 여행지 추천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중이며, 임장마감은 저녁 7시 입니다. 소요시간도 1~2시간 잡으면 넉넉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수하면 여수 아쿠아리움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저이지만 아르떼뮤지엄도 굉장히 괜찮았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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