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요킹 인사드립니다! 첫 글이라 어떤 콘텐츠로 찾아와야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물욕 넘치는 미니멀라이프의 정체성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처음으로 물욕에 눈뜬 제 첫 가방인 디올 레이디 파우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명품 입문백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매장에서 첫눈에 반한 디올 레이디 파우치입니다. 저는 명품 입문백이다 보니 블랙 색상을 선호하였고 블랙 중에서도 페이던트와 램스킨 두 가지를 고민했어요! 화려한 페이던트와 고급진 램스킨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셀러님의 "페이던트가 기스가 안 나요!"라는 한마디에"이거 주세요!"를 시전 했답니다. 다시 봐도 페이던트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디올 레이디 파우치 페이던트도 색상이 다양한데 디올은 유색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색상이 하나같이 예쁜 것 좀 보세요! 저는 처음이자 마지막 명품백이라고 생각해서 블랙으로 샀는데 그게 시작인 줄 알았으면 유색을 샀을 것 같아요. 어떤 색이 가장 예쁘신가요?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는 페이던트 소재의 레이디 클러치가 블랙을 제외하고는 위 모델 밖에 없었는데 매장에 가면 더 많은 색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다음으로는 디올 레이디 파우치 램스킨과 송아지 가죽으로 된 시즈널 한 제품들 보여드릴게요! 디올 램스킨 가방 믿고 가는 거 맞죠? 우아함으로는 램스킨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 블랙을 제외하고는 헤이즐넛 색상밖에 공홈에는 없는데 이것 또한 매장 가면 더욱 다양한 색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매장 갔을 때 디올 유색 가방이 훨씬 다채로웠던 것 같거든요! 그 외에 하드웨어까지 새까만 매트 송아지 가죽 버전과 다이아몬드 까나쥬 퀼팅이 돋보이는 디올 클러치까지 구경하고 가세요!
작고 화려한 미니백이 그날 착장에서 포인트 역할을 확실하게 해 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후회 없이 잘 들고 다니는 저의 명품 입문백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볼수록 더 예쁘고 여전히 어디든 잘 들고 다니고 있답니다! 디올 레이디 클러치 사이즈는 21.5x11.5x3cm로 160cm대 인 제가 착용했을 때 저 정도 사이즈예요! 가늠하실 수 있게 디올 레이디 파우치 착샷 보여드립니다! 지금부턴 명품 입문백 구매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사실 처음엔 어떤 가방을 살까 고민하다 디올 새들 클러치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었답니다!
디올 새들 체인 장지갑을 구매하려고 했을 당시가 2020년 5월로 100만 원대였는데 현재 기준(2023.01.13)으로는 210만 원이네요.. 역시 명품백은 오늘이 제일 싸네요! 오블리크 패턴으로 사고 싶었는데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모델 오블리크 버전이 없어 블랙 그레인 송아지 가죽으로 된 제품 사진을 가져왔어요! 디올 새들 체인 장지갑 사이즈는 19x9.5x3cm로 체인이 있으니 좀 작아도 크로스백으로 하면 귀엽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매장에 가서 착용해 보니 160cm대 인 제가 착용해도 작아도 너무 작았어요..
생각 외의 작은 사이즈에 당황하고 있던 차 셀러님께서 조용히 디올 새들 파우치를 추천해 주셨어요. 현재(2023.01.13) 가격은 295만 원이네요. 디올 새들 파우치 사이즈는 22x14.5x4.5cm로 얼마 차이 안나는 것 같지만 '그래도 가방 같이!'싶은 백은 역시 이거였어요. 그렇지만 그 당시 예산이 200만 원 이하였는데 얘는 25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고, 생각보다 디올 오블리크 패턴이 과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매장을 둘러보던 중 눈에 들어온 디올 레이디 클러치... 디올의 까나쥬 퀼팅에 대해 별 감흥이 없었거든요.. 너무 여성스럽고 공주 같아서 제 취향은 아니다 생각했었는데 실물을 보자마자 제 취향이더라고요 제가 저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네 그렇습니다. 뭔가에 홀린 듯 이미 결제를 마치고 나와버렸습니다. 애초에 보고가지 않았던 가방이라 가격도 몰랐고 정보도 없었지만 이미 제 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다행인 것은 그 당시(2020.05) 기준 제 명품 입문백 예산인 200만 원을 조금 초과한 210만 원이었어요. 지금(2023.01.13) 가격은 300만 원이네요. 돈을 썼지만 돈을 번 기분인 저 정상이겠죠?
레이디 디올 파우치 페이던트 블랙의 영롱함 좀 보세요! 귀여운 디올 럭키참 사진도 보여드려요! 럭키참끼리 서로 부딪힐 때마다 나는 짤랑짤랑 소리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럭키참이라고 해요. 의미까지 너무 사랑스러운 디올 럭키참이죠? 디올 럭키참끼리 서로 부딪혀서 잔기스가 정말 많이 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매장에 가서 디올 클러치 구매 이력이 있는 사람은 럭키참을 따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바로 정보 공유해 드릴게요!
레이디 디올 파우치는 가방 내부에 카드홀더랑 작은 파우치 저렇게가 한 구성이었어요. 탈부착이 가능해서 필요 없을 땐 카드홀더랑 파우치를 빼고 그냥 가방으로 활용하셔도 되고, 지갑이랑 소지품이 없을 때는 넣어서 야무지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다 빼고 그냥 가방으로만 활용했었는데 넣어서 사용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다른 소지품을 넣기에는 공간이 조금 부족해 보이네요!
디올 레이디 파우치의 경우 체인이 꽤나 긴 편인데 탈부착이 자유롭고, 또 가방 안으로 돌려서 연출하면 길이 조절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한 바퀴 돌려서 크로스백으로 혹은 두 바퀴 돌려서 두줄로 만든 후 숄더백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크로스백과 숄더백으로 응용한 착샷 보여드려요! 둘 다 매력적인 연출 방법이죠? 저는 주로 두 줄로 만들어서 숄더백으로 사용하는데 손이 없는 날 혹은 귀찮은 날은 크로스로 귀엽게 연출하고 있어요. 페이던트의 반짝반짝함과 샴페인 골드의 하드웨어가 고급진 느낌을 잘 연출해 준답니다.
디올 레이디 파우치 보관법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저는 아까 보여드린 내부 구성품을 습자지로 돌돌 싸서 가방 내부를 채운 후 더스트백에 가방을 넣어 장에 세워서 보관하고 있어요. 박스 안에 넣는 유난을 떨고 싶었는데 가죽이 숨을 못 쉬어서 오히려 가방 관리에 해롭다고 하더라고요. 저의 소중한 가방 힘들게 할 뻔했어요. 가방을 예쁘게 오래 쓰시고 싶으신 분들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고, 농에 모셔두는 것보다 좋은 곳 다닐 때 함께 다니시는 게 가방 관리에 오히려 좋답니다!
레이디 디올 파우치 수납력도 궁금하시죠? 제가 파우치 수납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없어서 예고편으로 사진을 대체할까 합니다. 레이디 미니는 저렇게 카드지갑, 립 2개, 핸드크림을 넣었을 때 여유가 좀 있는 반면 레이디 파우치에는 테트리스로 쌓아야 딱 맞게 들어간답니다. 에어팟을 넣을 공간은 없습니다.. 저는 평소 소지품을 많이 갖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 불편함 없이 잘 쓸 수 있었어요!
한 개만 사고 말 줄 알았던 저의 명품... 이게 시작이었을 것이라고 누가 알았을까요... 그리고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그 말, 사고서야 실감해요. 2020년 5월엔 210만 원이었는데 2023년 1월엔 300만 원이네요.. 제 월급보다 더 많이 올랐어요! 명품백 살 때 자기 최면 걸잖아요?! 명품은 가격이 계속 올라서 나중에 되팔아도 지금 가격만큼 받을 수 있어~ 물론 전 못 팔아요! 아니 안 팔아요! 미래의 제 딸에게 줄 거랍니다!
클러치백,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서 활용도 높은 저의 명품 입문백 디올의 레이디 디올 파우치! 정말 추천드려요! 더 오르기 전에 유색을 샀어야 하나 후회하게 만드는 저의 소중한 1호 디올 레이디 파우치 착샷으로 이만 글 마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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