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요킹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네요.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벌써 졸업과 신학기 시즌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봄바람이 불기 전 예쁜 옷 마련하셔야죠? 그래서 제가 오늘 예쁜 여자 가디건 추천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산드로 배색 라인 가디건인데요. 백화점 구경갔다가 산드로 매장 입구에 메인으로 걸려 있는 자태에 반해 입어봤다가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진귀한 경험을 한 옷이예요. 진짜 입자마자 거울보고 이거 너무 예쁘다...를 나지막히 외친 산드로 가디건이랍니다.
산드로 배색 라인 가디건 색상은 아이보리와 네이비 두가지 버전이 있어요. 저는 매장에서 아이보리를 처음보면서 첫 눈에 반했고, 입어보고 두번 반해버려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아이보리를 택했어요. 사이즈는 80(55)과 85(66)가 있는데 160.5cm에 48kg인 제 체형 기준 저는 80 사이즈를 택했습니다. 소재는 타월 소재라고 해야할까요?! 보들보들한 촉감에 우선 입으면 기분이 좋구요. 예뻐서 기분이 또 좋습니다. 네이비 색이 조금 더 어떤 소재인지 티가 날 것 같네요. 벨벳과 비슷한 촉감에 고급진 느낌의 예쁜 가디건이랍니다.
산드로 배색 라인 가디건의 장점은 나시와 가디건이 한 세트라는 점이예요. 유교걸인 저는 저렇게 많이 파인 나시는 단독으로는 못 입겠더라구요. 나시를 좋아는 하는데 저렇게 과감한 나시는 처음이라 이너로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네이비색도 굉장히 예쁘네요. 그렇지만 첫 눈에 반한 아이보리 네가 최고야! 사실 뭐 흘릴까봐 아끼고 아껴 입고 있어요. 흘리면 용서 못 할 것 같거든요. 아! 산드로 배색 라인 가디건은 현재 아이디룩몰에 네이비색 85만 재고 남아있었어요. 고민 중이시라면 얼른 달려가세요. 완판되면 눈물난단 말입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산드로 배색 라인 가디건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독특한 소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택을 찍어 보았어요.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터로 구성되어있는데 감이 오시나요? 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그냥 타월로 생각하시는 게 편할 거예요! 잘 닦이는 수건 한 때 엄청 유행했었잖아요? 그 수건의 고급진 버전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어요! 겨울에 입으면 보들보들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답니다. 아 해당 제품 코드는 SDW8210 이니 아이디룩몰에 코드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의 취향인 단추샷! 저는 옷에서 단추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무채색의 심플한 옷도 화려한 단추로 화려한 옷이 되기도 하고, 화려한 색감의 옷도 단추로 차분한 이미지를 심을 수 있기에 단추의 힘이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드로 가디건 또한 배색 라인으로 자칫 화려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심플하게 로고만 새긴 금장 단추로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가디건이 한층 고급진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궁금하셨을 산드로 배색 가디건 착샷 시작하겠습니다!
이 산드로 가디건도 크롭한 기장감이라고 해야할까요? 딱 골반 위까지의 기장감에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키가 작은 저에게 딱인 디자인의 가디건이예요. 단정하면서도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해 중요한 자리에 주로 입고 다녔어요. 그렇다보니 막상 외부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행사장이거나 일터여서 늘 단체샷 뿐이라 해당 외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가디건 입고 서울 갔었는데 친구가 보자마자 '네 옷이다.'를 외치더라구요. 나도 안다 친구야!
안에 세트 나시를 같이 입기 때문에 단추를 다 잠그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가디건을 단독으로 입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산드로 가디건도 늘 단추를 다 잠그고 입는 편이예요. 예쁜 옷 입고 신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네요. 아이보리 색상이라 청바지에 입어도 예쁘고, 까만 슬랙스에도 예쁘고 사실 어디든 다 잘 어울릴 가디건이랍니다. 지금은 너무 추워서 치마 입을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날씨가 좀 풀리면 스커트에도 매치해서 봄 느낌 살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피팅하고 거울 보자마자 느꼈던 감동이 다시금 밀려오기 시작하네요.
앨범을 열심히 뒤지다가 친구 아기 돌잔치갈 때 사진이 있더라구요. 이 사진도 거울샷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 방이 아닌 외부에서의 사진이라 가져와 보았습니다. 청바지에 오픈해서 입고 디올 새들 벨트와 레이디 클러치를 들고 신나서 나가는 모습이네요. 좋아하는 거 다 착용하고 나가느라 기분이 많이 업 되어 있는 제 모습입니다. 좋아하는 거 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 좋아하는 거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사시길 바라며 오늘의 옷 추천 포스팅은 이만 줄일게요.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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