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도 카페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청도에 예쁜 카페 정말 많죠? 오퐁드부아부터 해서 대세목장 등 대형 카페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핫플에서 조금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함을 자랑하는 청도 카페 월든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월든은 사실 외관이 정말 예쁜 곳이라고 생각해요. 내부는 삼각형의 층고가 높은 스위스를 연상케하는 오두막집 느낌이랄까요?! 한정적인 공간이다보니 마냥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라 오히려 다른 대형카페보다 조용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근처 펜션에 놀러갔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가을 시즌에 방문했었던 사진을 가져왔어요. 뒷북 장난 아니죠? 그때는 블로그하려고 내부 사진을 찍거나 하지 않아 외관만 좀 찍어왔었거든요. 추억의 z플립... 저 때는 저게 그렇게 갖고 싶었었더랬죠...! 청도 카페 월든은 건물 외관이 너무 예쁘기 때문에 꼭 인생샷을 찍고와야하는 포토존이랍니다. 저는 저 날 너무 추워서 후딱 찍고 가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던 것 같아요 하하하! 이번엔 폭우로 인해 그냥 들어가기 바빴던 슬픈 월든입니다... 월든은 이번에 방문했더니 비건으로 바뀐 것 같더라구요? 비건임에도 불구하고 디저트도 음료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청도 카페 월든은 숲속에 위치해있어서 동화 속에 온 느낌이 마치 성주의 리베볼 갈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내부 컨셉이 화려하고 다양한 리베볼과 내부 차이는 있어요! 카페 월든 내부는 제가 좋아하는 우드톤이랍니다. 헤링본 바닥과 우드, 그리고 조명이 다 잘 어울리죠? 조카가 많은 저는 제일 궁금했던 점이 월든에 아기의자가 있는가 였어요. 아기의자가 있더라구요! 아기 데리고 방문하기 좋은 청도 카페라고 여겨지니 부담없이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구경을 좀 하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러 떠났어요.
청도 대형 카페 카페 월든 메뉴입니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어있죠? 아이들 음료도 있어 오셔서 같이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월든 두유 팥빙수와 개인 음료, 그리고 팥 시나몬 스콘을 주문했어요. 원래는 비건 카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비건 메뉴들로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팥 시나몬 스콘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스콘 하나 별도로 포장해 갔습니다. 하하
주문 후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보니 나온 저희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빙수, 그리고 스콘까지! 이날 점심까지 먹고 가기엔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카페 들렀다가 동대구역으로 떠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있어 당황스러운 날이었답니다. 점심을 걸러야하는 걸 대비해서 많이 주문했던 터라 먹고 식당에 가기에도 애매했던 아주 즐거운 기억,,,하하! 카페 월든 음료와 디저트 모두 먹음직 스럽죠? 모나카 같은 토끼를 필두로 곶감과 팥 두유로 만든 우유까지 시원 달달한 빙수가 제법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팥 시나몬 스콘이 진짜 별미였어요. 하나 남은 거 저희가 주문했는데 너무 칭찬해~!
친구들과 맛있는 디저트를 곁들이며 비오는 창밖을 쳐다보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던 청도 예쁜 카페 월든!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친구들과 열심히 찰칵찰칵 남겨보았는데 단체샷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당! 엔틱 가구에 딸린 거울샷을 마무리~! 이렇게 맘편히 1박으로 놀러갈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은 지금... 소소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대구 근교 청도 카페 추천 카페 월든 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동화 속에 온 기분이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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