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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ㅣ 물요킹

by mulyoking 2023. 2. 16.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안녕하세요 물요킹입니다. 벌써 한 주가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빨리간다고들 하던데 그 말이 진짠가봐요. 새해가 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2월도 끝나가네요. 이번주도 열심히 알차게 살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뜻 깊은 한 주가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대구 코스요리 추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바로 수성못 레스토랑 라벨라쿠치나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라벨라쿠치나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갈 일이 없어 못 갔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다녀오자! 해서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답니다.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코스요리이다보니 혹시나 예약이 필요할까 싶어 유선으로 예약을 했어요.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 당일 예약은 안되더라고요.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최소 1일 전에 하시면 모바일로 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으세요. 가족 행사나 연인 기념일, 친구 생일 등 특별한 날 방문하시기 좋은 수성못 레스토랑 라벨라쿠치나 주차장은 공간이 꽤나 넉넉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보이시는 곳 말고도 입구 쪽으로도 주차 공간이 있었어요. 외부에 알전구랑 간접등으로 분위기 어마어마하죠? 저도 구경하느라 바로 못 들어가고 한참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라벨라쿠치나는 수성못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식사 전후에 대구의 유명한 관광지인 수성못을 관광하실 수도 있어요. 수성못 근처에 카페도 많으니 코스가 딱이죠? 수성구 레스토랑으로써 위치 너무 칭찬합니다. 라벨라쿠치나는 ㄱ자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어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아까 보셨던 그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으세요. 외관이 너무 멋있어서 연신 촬영을 하며 가게를 들어섰습니다. 벽돌 장식과 와인병으로 인테리어 된 유리관을 구경하며 통로를 지나갔어요.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입구를 지나 들어선 라벨라쿠치나 레스토랑 내부 좌석은 꽤나 많아서 행사할 때 이용하기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비교적 프라이빗한 공간들도 있어서 가족 모임 때 해당 좌석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둥글게 앉아서 식사하실 수 있으면서도 나름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식사가 가능하실 것 같았어요. 저희는 창가 쪽 자리에 앉기로 하였고, 자리에 착석해서도 좌석을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1. 라벨라쿠치나 코스 메뉴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코스 메뉴

대구 수성구 레스토랑 라벨라쿠치나의 코스 메뉴입니다. 코스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녁 시간이었기에 런치코스는 불가했고 스페셜, VIP, 커플 코스 중에 선택해야 했어요. 다양한 코스 만큼 가격대도 다양해서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였고 메뉴를 보고 정하기로 했습니다. 네 역시 육식주의자인 저는 새우살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 라벨라쿠치나 VIP 디너코스를 선택했어요. 연어가 나오는 스페셜 코스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바닷가재 구이와 새우살을 포기하기 싫더라구요.

2. 라벨라쿠치나 단품 메뉴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단품 메뉴 

3. 라벨라쿠치나 음료 메뉴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음료 메뉴

4. 라벨라쿠치나 술, 사이드디쉬 메뉴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술, 사이디디쉬 메뉴

대구 수성구 레스토랑 추천으로 라벨라쿠치나를 소개해드린 이유 중 하나인 바로 단품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코스요리말고 그냥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싶을 때 부담없이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낮 시간에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의 코스요리도 접하실 수 있고, 카페처럼 이용하실 수도 있구요. 분위기는 좋은데 캐주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구비해 놓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단품도 코스요리처럼 적용해서 즐길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는 이용해보지 않아서 다음에 이용할 때 다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5. 라벨라쿠치나 와인 메뉴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와인 메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왔으니 와인도 빠질 수 없죠.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와인 메뉴도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아 물론 저는 이 날 와인을 주문하진 않았어요. 정말 식사하러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연히 하우스 와인 한 잔을 마시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풀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종류가 매우 다양하죠? 와인 주문하실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족들이랑 집에서 분위기 낼 때 와인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아직 맛은 몰라요. 그냥 분위기 맛으로 마시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나온 것 처럼 비싼 와인과 싼 와인을 동시에 마셔보면 맛의 차이를 알까요?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VIP코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기본 커트러리 세팅에서 추가로 많은 양의 커트리를 새로 세팅해주셨어요. 바깥 쪽에서 부터 맞지? 를 연신 외치며 설레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코스의 시작인 식전 빵을 주셨어요. 빵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맛있게 먹으며 전채요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레몬버터 소스와 새우, 가리비 조개살 구이인데요. 제 입맛에는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상큼한 맛에 입맛을 확 돋구는 전채요리였어요. 다음으로는 버섯 구이를 곁들인 구운 전복과 발사믹은 전복 내장때문에 저에게는 조금 비린 맛이 강했어요. 해산물의 비린 맛을 안 좋아하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오늘의 스프로 양송이 스프였던 것 같아요. 담백한 맛이었고, 다음으로는 바질페스토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가 나왔어요. 처음에 치즈와 토마토를 먹을 땐 건강한 맛이구나 했는데 샐러드와 함께하니 상큼한 샐러드 소스에 본식 전 입맛을 새롭게 돋궈줬어요.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샐러드를 뒤이어 나온 바닷가재 구이입니다. 저는 그라탕으로 주문하였는데 여러분들은 대게, 랍스터 같은 갑각류 좋아하시나요? 저는 노동 대비 효용이 크지 않아서 사실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네 역시나 그냥 그저 그런 맛이었습니다. 갑각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시겠죠? 저에게는 역시 아니었고 제가 20년 전에 처음 랍스터를 먹고 처음 먹은 것 같은데 향후 20년 뒤에 또 랍스터를 먹을 것 같아요! 여기가 맛이 없는게 아니라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거랍니다! 랍스터를 이어 고대하던 새우살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한우 2+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입에 넣는 순간 고기가 상한 걸 느꼈어요. 숙성 향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입에 넣는 순간 도저히 씹지 못하겠어서 뱉은 후 고기가 상한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점원 분께서 당황하시며 접시를 회수해 가셨고, 동일한 날짜에 함께 숙성한 고기 밖에 없어 안심으로 바꿔주시겠다고 하셨어요.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즉각적으로 친절한 대응을 해주셨고, 저희도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알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가게에서는 연신 죄송하다며 하우스 와인을 제공해주겠다고 하셨고, 와인과 에이드를 한잔씩 받았어요. 열심히 먹는다고 와인과 에이드 사진을 빠트렸는데 둘 다 맛있게 잘 마셨어요. 기다림 끝에 안심 스테이크가 나왔고 입에 넣는 순간 극락이었습니다. 역시 저는 스테이크는 안심 같아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육향을 즐길 수 있는 내가 소고기다! 고기도 꽤 큰 편으로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안심 스테이크 다시 먹고 싶네요. 진짜 맛있습니다. 강력 추천 드려요!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본식을 다 먹고 후식으로 티라미수가 나왔고 커피, 차, 아이스크림 중에 디저트를 고르라고 하셔서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골랐어요. 제가 요즘 아이스크림에 푹 빠져 있거든요. 티라미수를 다 먹고 기다리는데 아이스크림이 하도 안 나와서 결국 재차 요청 드렸고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아몬드와 시나몬 파우더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네 이걸 다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불렀어요.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대구 코스요리 추천 - 수성못 레스토랑 - 라벨라쿠치나

음식을 다 먹고 나가기 전 화장실을 갔는데 엄청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더라구요? 사진을 또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화장실 칸마다 잡지가 있던데 보고 싶은 걸 꾹 참느라 애썼어요. 화장실은 가게 들어서서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늘 제가 대구 수성구 레스토랑 추천으로 보여드린 라벨라쿠치나 어떠셨나요? 평일 저녁이라 조용해서 좋았고, 음식 맛도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단품 코스로도 이용해 볼 용의가 있는 곳이랍니다. 대구 코스요리 레스토랑 고민 중이시라면 수성못 라벨라쿠치나 추천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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