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를 좋아하는 제가 오늘은 경산 옥산동 수제버거 맛집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수제버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롤링패티스가 저의 원픽이랍니다. 이번엔 또 다른 수제버거집을 찾아보고자 티제이버거라는 곳에 방문하기로 하였어요. 버거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가게도 너무 예뻤던 티제이버거였어요. 2층에 홀이 있는데 가게가 전체적으로 뭔가 집게리아가 생각나는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앉아서 버거를 먹는 내내 그런 상상을 했답니다. 그리고 뭔가 미국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조금만 이색적이면 다 미국같다고 칭하는 저이긴 하지만 여긴 유독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 같더라구요. 저도 들어보긴 했었으니까요! 또 출동 해줘야지! 라며 티제이버거를 방문했고 방문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산 옥산동 수제버거 맛집 티제이버거는 옥산동 주택가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골목길에 주차 후 방문해주셔야하는 점이 좀 불편했어요. 저희는 간신히 주차 후 가게로 향했어요. 멀리서도 보이는 존재감 넘치는 티제이버거! 가게 외관이 참 예쁘죠? 진짜 미국 햄버거집마냥 간판이 건물 지붕 위에 있어서 이색적이었답니다. 예쁜 외관 구경 후 입구를 보니 입구도 굉장히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사진을 단편적으로 찍긴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저 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아마 잘 찍으면 인생샷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그런 예쁜 입구였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 얼른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게를 들어서니 바로 카운터가 보였어요. 카운터 위로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찍었어요. 올라가서 고민 후 주문할까하다가 왕복이 귀찮아 그냥 바로 주문하기로 하였어요. 티제이버거와 머쉬룸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어요. 저는 처음가는 집은 기본을 먹어봐야한다라는 주의라 늘 제일 기본을 주문하는 편이랍니다. 조명도 제가 좋아하는 스테인드글라스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문 후 왼쪽에 있는 홀로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갔어요. 계단 초입에 바로 티제이버거 와이파이가 붙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올라가는 중에 창문이 예뻐서 괜히 또 찍어보았어요. 블라인드를 오픈하면 더욱 예쁘겠죠?
제가 옥산동 수제버거 맛집 티제이버거를 집게리아라고 표현한 이유 눈치 채셨나요? 저렇게 닻 모양의 소품들이 곳곳에 걸려있어 바다가 생각나게 하더라구요. 우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집게리아가 도출되었구요. 단순한 이유에서 출발하였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잘 꾸며져있어 사실 놀랐어요. 이렇게까지 예쁜 가게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왔기 때문이죠.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버거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그리고 주말 오전인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좀 놀랐구요. 사람이 없는 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가 먹는 중에 점점 더 자리가 차기 시작했답니다. 자리가 그리 여유롭지는 않았어요.
가게 구경을 하던 도중 발견한 테이블마다 비치된 티제이버거의 메뉴입니다. 저렇게 자리에 다 있는 줄 알았으면 밑에서 힘들게 찍지도 고개올려 메뉴 탐색을 하지도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며 깔깔거렸어요.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저희는 버거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와이파이도 확대해서 찍자며 와이파이도 찍고 예쁜 티제이버거 홀도 찍자며 사람이 없는 쪽을 향해 찰칵 찍으며 놀고 있으니 버거 가지러오라는 알람이 오더라구요.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소중한 버거를 가지고 왔습니다.
경산 옥산동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제가 말씀드린 이유 아시겠죠? 비주얼 장난 아니죠?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맛은 롤링패티스가 더 제 취향이지만 여기만 왔더라면 맛있다며 난리를 쳤을 거예요. 깔끔한 맛과 적절한 간 그리고 조화! 밥 먹었는데 버거 사진 보니까 배고프네요. 햄버거는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하거든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골고루 있는 슈퍼푸드! 네 제 마음대로요! 비주얼도 너무 예쁜 버거를 야무지게 먹고 만족감에 젖었어요. 경산 옥산동에 이렇게 예쁘고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있었다니 아마 곧 인기 더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오셔서 남녀노소 즐길만 하구나 생각했답니다.
위치 : 경북 경산시 성암로7길 1,2층
영업시간 : 11:30~20:00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티제이버거는 체인점 같더라구요. 저는 옥산동이 유일한 줄 알았는데 바로 만촌에도 있고 꽤나 많이 있어 놀랐답니다. 경산 티제이버거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니 참고해주세요! 경산에서 예쁘고 맛있는 수제버거 먹고싶을 때는 티제이버거 한번 가보세요!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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