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주기적으로 방문해야만하는 경산 옥산동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꽃돼지식당인데요! 예전에는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대창때문에 자주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세상에 이베리코가 전 메뉴에서 싹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않고 삼겹살을 주문하였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대창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은데 각각 3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도저히 6인분은 못 먹겠어서 늘 돼지고기를 선택하는 전 이번에도 돼지고기로 선택하였답니다. 저의 찐맛집 꽃돼지식당 경산점 시작하겠습니다!
맛집 포스팅한다는 사람이 늘 허기와 흥에 못이겨 외관 사진을 깜빡한답니다. 들어갈 떈 허기에, 나올 땐 알콜에 지배당해버리는 저랍니다. 꽃돼지식당의 가게 내부는 이렇게 우드톤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요. 저 돼지 형태의 네온 장식이 예뻐서 더 어이가 없었답니다. 미안해 이렇게 예쁘다고 하면서 널 먹어야 한다... 숙성 돼지고기라 저렇게 숙성실을 볼 수 있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는 안내에 구석을 좋아하는 저는 남은 자리 중 가장 구석진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가게 벽마다 메뉴 사진을 붙여놓아서 처음 오시는 분들께서도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경산 옥산동 돼지고기 맛집 꽃돼지식당 메뉴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죠? 물가 안정 프로젝트라며 세트 메뉴 할인이 있던데 저희는 전골보단 고기를 외치며 구이 메뉴로 넘겼어요. 꽃돼지식당 경산점 메뉴가 좀 바뀌었더라구요?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대창 뚝배기라고 해야할까요 조그만한 대창 전골도 있고 했는데 사라졌더라구요. 그래도 대창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다행이예요. 예전에 대창 먹어봤는데 통통하니 괜찮았거든요. 그래도 이 날은 돼지고기가 먹고 싶었기에 저희는 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웰컴 드링크를 주문해 보았어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의 웰컴드링크! 소맥입니다! 첫 잔은 소맥인 저희는 음식을 기다리며 열심히 술을 말아보았지요. 소맥 제조를 끝내고 나니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등장한 삼겹살입니다. 저렇게 통으로 내어주셔서 비주얼에 감탄했어요. 이렇게 긴 삼겹살은 처음이었으니까요! 한 모금 마시고 식도를 따라 흐르는 청량감에 미쳤다를 감탄사로 몇 번을 외쳤는지 모르실 거예요. 퇴근 후 삼겹살은 못 참죠! 아 저희는 23년 2월 중순 경에 방문했고 그때 업데이트 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꽃돼지 식당은 직원분들께서 고기를 직접 다 구워주세요. 경산 구워주는 고기집 찾으시면 꽃돼지식당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꽃돼지식당을 사랑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제가 왜 경산 옥산동 맛집이라고 소개하는지 아시겠죠? 저 큰 삼겹살을 통으로 구운 뒤 예쁘게 잘라 또 예쁘게 구워주신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구워주셨어요. 고기 잘 못 굽는 사람들은 구워주는 고기집 찾아다니거든요! 네 그게 바로 접니다. 예쁘고 맛있게 구워주셔서 경산 옥산동에서 구워주는 고기집 중 아주 만족도가 높은 곳이랍니다. 놀이방이 있었다면 조카들 왔을 때 꼭 데려왔을 거예요. 고기 좋아하는 예쁜 조카가 있거든요~ 좀 더 커서 놀러오면 이모가 고기 사줄게! 직원분께서 삼겹살을 저렇게 열심히 구워주시는 와중 저희는 고기를 기다리며 소맥을 마시고 있었어요.
경산 옥산동 돼지고기 맛집 꽃돼지식당의 스킬 등장입니다. 영롱한 자태 보이시나요? 사실 돼지고기만 올려 구울 때도 예뻤는데 형형색색의 김치를 올려주니 그 미모가 훨씬 살더라구요. 저 김치류를 잔열에 익혀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요즘 밥에 빠져서 공기밥을 하나 주문하고 밥과 함께 먹었더니 속도 든든하고 삼결살의 기름짐도 하나도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요... 네 저 방금 저녁먹었습니다. 씻고 맥주도 마실 거예요! 삼겹살과 같이 굽던 버섯을 잘라 김치와 분리해주신 센스 보이시나요? 삼겹살 기름은 똑똑 떨어져 김치를 고소하게 만들어주고 돼지고기에 김치가 묻진 않게 구분하는 센스!
여기서 끝일 순 없죠. 경산 옥산동 맛집 꽃돼지식당의 비장의 무기! 바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되는 경산 고기집 찾기 쉽지 않거든요? 아니 요즘 고기집에서 볶음밥 되는 곳이 잘 없더라구요? 이건 말도 안되는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지조를 지키는 꽃돼지식당! 제가 여길 주기적으로 찾는 이유랍니다. 밥 한공기 이미 먹었지만 그건 나눠먹었으니 안 먹은걸로 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 것 처럼 볶음밥을 먹어봅니다. 웰컴드링크 소맥을 다 마시면 이제 소주로만 달려야해요. 왜냐하면 소맥은 배가 부르니까요! 주량 반병짜리는 이 날도 센척을 하며 열심히 달리다 집에가서 기절을 했답니다.
고기도 맛있고 그 외 전골, 식사류도 맛있는 꽃돼지식당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경산 볶음밥 있는 고기집이라는 메리트가 있으니 경산 삼겹살 유목민은 여기오시면 아마 정착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그럼 이번 한 주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만 줄일게요!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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