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명품 시계 -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여자 명품 주얼리를 찾아 헤매다 이 돈 주곤 못 사겠다. 시계로 방향을 틀어버린 이유의 원인인 시계입니다. 바로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시계인데요. 아니 이거 왜 이렇게 예쁜가요? 사실 주얼리 예산을 300만원 대로 잡고 시작했는데 어림도 없더라구요... 반지는 잘 안 끼다보니 목걸이로 구매하려고 문신템으로 찾다보니 금과 다이아만 가능해서 예산이 엄청 올라갔답니다. 그러니 500만원은 잡아야 하더라구요. 막상 500만원을 목걸이에 투자하려니 조금 망설여지던데 시계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라며 시계를 찾아 보았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바로 까르띠에 팬더!
1. 팬더 드 까르띠에 : 미니 560만원
여자 명품 시계는 주얼리 워치가 제법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까르띠에 시계가 인기가 많은 거겠죠? 저도 명품 주얼리 팔찌의 경우 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걸 보고 그럼 시계 사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개미 지옥입니다. 너무 예뻐요... 까르띠에하면 탱크 라인도 인기가 많은데 탱크 머스트의 경우 청담점이나 온라인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아예 후보에서 제외되었어요. 스퀘어 시계가 갖고 싶었기에 그 다음 후보로 팬더를 보았는데 정사각형 모양이 예전엔 싫었는데 지금은 또 예뻐 보이더라구요?
스틸 스트랩과 푸른색의 용두와 침이 시원한 것이 아 내꺼다 싶었습니다. 착샷보면 더 예쁜 까르띠에 팬더... 스틸 스트랩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뛰어나 주얼리 워치로써의 역할을 더 확실히 해내는 것 같아요. 팬더 실물 보고싶어서 주말 오후 1시에 백화점 갔더니 세상에 까르띠에 대기 마감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평일에 방문했더니 들어갈 수 있어 실물을 보았답니다. 팬더 미니 가격은 560만원으로 딱 예산과 비슷한 가격대였는데 후기가 전부 너무 작다... 로즈x시계 같다... 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짜게 식어버렸답니다.
역시 착샷을 보면 제법 커 보이는데 주얼리와 시계는 직접 매장에서 착용해봐야 아는 법! 우선은 스몰로 마음을 굳히기로 했답니다. 미니를 기대하면 미니 예산으로 각오해야하는데 그럼 스몰이 예쁠 땐 예산이 100만원이 올라가버리거든요.. 그걸 방지하고자 미니는 안 될 거야 수백번 외쳤답니다. 실물 본 결과 미니는 역시 너무 작았답니다.
2. 팬더 드 까르띠에 : 스몰 660만원
팬더 미니와 스몰의 차이점은 바로 시계 내부에 저 사각 모양이 미니는 없고 스몰 부터 있다는 점이예요. 까르띠에 팬더 라인에서 제일 인기 많은 사이즈는 바로 이 스몰입니다. 팬더 스몰 사이즈 가격은 660만원으로, 초기 예산의 2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작은 거 여러개보다 좋은 거 하나! 라는 가치관에 맞게 저는 팬더를 마음에 품었답니다. 까르띠에 매장에서 실물보면 무조건 팬더를 선택할 줄 알았어요. 이때만 해도...하하하! 여자 명품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워치 전문과 주얼리 전문 브랜드의 워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까르띠에 팬더가 너무 예뻐서 무조건 팬더를 선택할 줄 알았죠...!
까르띠에 팬더 스몰 사이즈 착샷인데 너무 영롱하죠? 실제로 착용해 봤을 때는 생각보다 제 손목에 찰떡이다라는 느낌은 적었어요. 스트랩이 길어서 흘러내리고 한 손으로 스트랩을 좀 잡아서 보고 했더니 영 감흥이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아쉬움에 착용해 본 다무르 목걸이가 그저 영롱...ㅋㅋㅋ 까르띠에 팬더 시계 무브먼트가 쿼츠라는 점도 좀 짜게 식어버렸어요. 명품 시계와 브랜드에 관심이 생기면서 알아보다보니 괜히 기계식 무브먼트 제품으로 사고 싶더라구요. 콤비의 경우 천만원이 넘어가는데 천만원이 넘는 시계에 쿼츠는 괜히 하기싫은 마음... 그때 알았습니다. 저는 시계 전문 브랜드에서 시계를 구입해야함을요!
3. 팬더 드 까르띠에 : 미듐 790만원
다음으로는 팬더 미듐 사이즈예요. 팬더 미듐 사이즈 가격은 790만원으로 스몰 사이즈도 생각보다 작아서 미듐까지 착용해 봤는데 셀러님이 스몰이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팬더가 덜 예뻐서 고민하고 있으니 팬더 콤비와 루이 탱크를 보여주셨는데 세상에 루이 탱크가 제 손목에 찰떡이었습니다. 근데 가격이 천 오백이랬나...? 예산에 천만원이 오버되었습니다. 삐빅
미듐 팬더 스틸 모델은 착샷이 없길래 콤비 미듐 사이즈로 보여드릴게요. 확실히 미듐 사이즈가 존재감이 크긴 하더라구요. 콤비라서 더 고급지고 예뻐보이네요...
4. 팬더 드 까르띠에 : 콤비 스몰 1,270만원
지금부터는 까르띠에 팬더 콤비 보여드릴게요. 다이아 버전도 있는데 팬더는 다이아 파베가 안 된 제품이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팬더는 그냥 깔끔한 게 더 제 스타일이라 다이아는 제외하고 콤비 보여드릴게요. 풀 골드라인도 3천만원부터 시작이길래 제외 하였습니다! 콤비 실제로 껴봤는데 부티 좔좔,,, 스틸 팬더보고 갔는데 역시.. 콤비보니까 유치해보이는 이상한 효과... 착샷만 봐도 느껴지는 콤비의 아름다움,,
5. 팬더 드 까르띠에 : 콤비 미듐 1,440만원
까르띠에 팬더 미듐 콤비 착샷은 아까 미리 보여드렸으니 제품 사진만 보여드릴게요. 스틸과 골드가 섞여 고급짐 한 스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골드가 예뻐보이는지... 까르띠에 팬더 무브먼트가 기계식이 있었다면 크게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예쁘긴 예쁘더라구요.. 여자 명품 시계 입문템으로 추천드리는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였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