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최현석 파스타 밀키트 최현석의 쵸이닷
안녕하세요~ 오늘은 컬리에서 배송시킨 파스타 밀키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스타 셰프인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제품인데요. 최현석의 쵸이닷으로 여러 파스타들이 있더라구요. 아기 키우느라 양식 먹고 싶어도 못 먹었을 거 같아 준비했다는 남편... 최고최고... 크림 뇨끼 환장하는 와이프 취향 생각해서 크림과 뇨끼류 그리고 살짝 매콤함이 필요할 듯 해 주문했다는 봉골레까지! 세 종류 모두 너무너무 기대가 됐습니다. 라비올리는 처음먹어보는 거라 더욱 기대가 됐어요. 아기 재우는 동안 남편이 요리를 한 터라 사진 찍기 전에 이미 다 오픈된 상태입니다.
첫번쨰는 최현석의 쵸이닷 바질 고르곤졸라 뇨끼! 내용물 다 빼내서 구성품을 못 찍은 게 조금 슬프지만 표지와 성분구성표는 남겼습니다! 쵸이닷 뇨끼는 이전에 트러플크림 버전으로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 뇨끼는 바질고르곤졸라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라비올리입니다. 라비올리는 처음이었는데요. 라비올리는 이탈리아식 만두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파스타 안을 고기나 속을 채워 먹는 거라고 해요. 스포하자면 트러플 크림 환장하는 제 입맛에 아주 딱이었답니다.
마지막 메뉴인 최현석의 쵸이닷 봉골레 파스타예요. 만들어진 비주얼은 흔히 아는 봉골레보다는 알리오올리오에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근데 맛은 봉골레 맞았답니다. 아니 집에서 봉골레 만들어도 맛있을 수 있구나 싶었던,,,!! 이제 본격적인 음식과 후기 보여드릴게요.
바질 고르곤졸라 뇨끼! 접시는 제가 좋아하는 웨지우드예요. 역시 예쁜 접시에는 빵이나 파스타 올려 먹으면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히히 접시 작은 거 빨리 사야하는데 아직 못 구했답니다. 나중에 구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뇨끼는 쫄깃쫄깃한 식감이었는데 역시 밀키트라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보단 식감이 덜 하지만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그 다음으로는 트러플크림 라비올리! 비주얼도 맛있는데 이거 진짜 요물이었어요. 크림 소스와 정말 딱 어우러지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이 접시는 크로우캐년 접시예요. 웨지우드 접시는 두개밖에 없어서 섞어 쓸 수 밖에 없었어요. 정말 결혼하고나니 접시에 관심이 가는 저랍니다.
마지막으로 봉골레 파스타! 크림 소스류의 향연 중 매콤함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 준 효자예요. 다시봐도 알리오올리오의 비주얼인데 봉골레의 맛이 났던... 제가 아는 봉골레는 소스가 자작했던 것 같거든요. 제일 먼저 만들어서 좀 불었나싶었는데 살짝 덜 익혀 꺼내서 먹을 때는 아주 괜찮았답니다.
맛있는 건 모아서 봐야 더 맛있죠! 예쁜 접시에 담아 먹으니 맛도 두배~ 도저히 맥주 못 참겠어서 맥주 먹어도 되냐 허락 맡고 맥주부터 바로 사악 꺼냈어요. 아니 술안주아니고 밥인데 저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거만 보면 맥주가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몸이 안 좋아서 맥주 끊었는데 사진보니까 또 엄청 땡기네요.
컬리는 신선식품과 밀키트가 아주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만족도가 제법 높았던 최현석의 쵸이닷 파스타 밀키트예요. 조리도 간편하고 맛도 보장된 밀키트라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께 너무 추천드려요. 저도 아기 낳고 한동안 못 먹었던 뇨끼같은 파스타도 먹어보고 너무너무 이색적이었어요. 사실 그냥 스파게티는 면이랑 소스사서 해먹을 수 있지만 뇨끼, 라비올리는 어렵잖아요. 그런 저에게 아주 선물같은 한끼였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