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길리 맛집 - 길리 현지 사테 맛집 수미사테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길리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수미사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길리 여행가면 현지 맛집도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리는데, 수미사테의 경우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길리 맛집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가봐야겠다 생각은 못했는데 현지 스노쿨링 가이드 분이 수미사테 맛있다고 가보라고 하시기에 오 거긴 가봐야겠다 다짐을 했답니다. 당황할 수 있으니 인터넷 검색으로 어떤 메뉴가 있는지 뭐가 맛있는지 검색해본 후 방문했던 터라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ㅎㅎ!
일전 소개해드린 길리 선셋뷰 맛집 윈도우바에서 선셋을 본 후 야식으로 수미사테에 들러 사테를 포장해가기로 했답니다. 길리 선셋도 꼭 보고 오세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윈도우바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두운 길리 골목길을 달려 수미사테로 향했어요. 수미사테가 가게처럼 되어 있을 거라고 왜 착각했는지 의문인데, 수미사테는 야시장처럼 마련된 곳에 저렇게 푸드코트처럼 가게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먹고갈 수도 있었구요. 실제로 수미사테 앞에만 한국인들이 제법 보였답니다.
길리 현지 맛집 수미사테 메뉴입니다! 발리 환율은 1,000루피아 당 약 95원으로 저희는 0을 하나 뺀 100원으로 생각하고 발리 여행을 했어요. 그래야 적게 쓸 것 같아서요... 하하! 사테는 비프와 치킨 두 종류가 있었고 각각 30K로 3,000원이 조금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예요. 관광지 유명 맛집에 비하면 너무 착한 가격에 저희는 깜짝 놀랬더랬죠. 저희는 비프 사테 2개, 치킨 사테 1개, 비프 수프 1개, 찐밥 1개를 주문했어요. 총 130K가 나왔는데 한화로 1만 3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예요.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 아닌가요... 관광지 메뉴 하나 주문하면 저 정도 나오던데 저희는 오버해서 더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나와서 놀랐답니다.
뜨거운 숯불에서 직화로 열심히 구워주시는데 멀리 자전거를 타고 온 저희는 목이 말라 아이스티를 하나 주문했어요. 한국에서 먹는 아이스티를 생각했는데 블랙티 맛이 났어요. 아 맞다 이게 글로벌적인 아이스티의 맛이었지라며 홀짝홀짝 마셨어요. 블랙티를 좋아하는 저는 만족스럽게 마셨고, 향수 맛으로 느끼는 남편은 그래도 더위의 승리로 아이스티로 더위를 달래주었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와 저희는 픽업 후 다시 자전거를 열심히 밟아 숙소로 돌아갔어요.
비프 사테와 치킨 사테 비주얼입니다! 주문하면 개당 10개씩 저렇게 통에 담아 주세요! 마지막 밤이라 수미사테 다시 갈 순 없을 것이라며 아쉬움에 비프 사테를 2개 주문했는데 양이 제법 많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맛있어서 저희는 야무지게 다 먹었다는 점,,, 직화로 구워서 더욱 먹음직스러워보이고 향도 불향이 확 올라와서 군침을 돋군답니다.
그리고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비프 수프와 간이 세 보여 주문한 찐밥입니다. 아니 세상에 저는 사실 사테보다 저 비프 수프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국식 갈비탕보다 간이 센 느낌이라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발리 길리 맛집으로 진짜 인정인 수미사테입니다. 그리고 꼭 밥도 주문하세요! 간이 좀 센 편이라 밥이랑 함께 먹어서 더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밥 추가한 나 너무 칭찬해! 저희는 숙소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여유로운 야식을 즐기기 위해 포장했는데 현장에서 드시는 낭만도 추천드립니다!
길리 현지 사테 맛집 수미사테에서 구매한 전 메뉴 라인업 보여드릴게요! 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수미사테에 대한 칭찬이 아주 많던데 그럴만 하더라구요. 칭찬이 자자한 곳에 가면 실패할 확률은 적다는 것을 또 배웠습니다. 저는 현지 아무 가게나 들어가는 것도 굉장히 좋아라하는데 역시 한국인이 칭찬하는 가게는 한국인 입맛에 딱이랍니다. 길리 현지 맛집 수미사테에서 사테는 물론이고 비프수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며 이만 줄일게요!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