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길리 맛집 - 길리 맛집 맥주 마시기 좋은 만타 다이브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리 길리 맛집이자 맥주 마시기 좋은 만타 다이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맥주를 마실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해외 여행 와서 오밤 중에 맥주 한잔 마시는 분위기 안 즐기고 잘 수가 없어서 부닥부닥 나온 날이었습니다. 네 목적지는 없었어요. 그저 걷다가 발길이 닿는 곳에 들어가서 야식 즐기고 나오자는 무대뽀 마인드로 길을 나서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하게 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도리를 활용한 센스있는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된 만타 다이브예요! 알고보니 저희가 조식먹을 곳이었더랬죠~
저희 숙소는 길리 트라왕안 항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골목길을 빠져나와 조금 걷다보면 이런 맥주 마실 수 있는 펍들이 즐비해 있어요. 휴양지오면 물놀이할 때 빼고는 늘 맥주를 달고 살던 제가 자기 전에 그냥 잘 수 있나요? 그 분위기라도 즐기러 가야죠! 길을 걷다보니 세상에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노래가 울려퍼지더라구요? 음원이 아니라 현지 라이브로 그 노래를 불러주고 계셨어요. 한국 관광객들 요청에 의해 불러주셨나봐요! 그러나 그 가게는 술을 많이 주문해야했기에 패스하고 가볍게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아 다시 또 떠났어요.
길리의 다양한 가게들이 다양한 컨셉으로 라이브바를 많이 운영하고 있었답니다. 라이브하면 또 제가 정신나가는데 겨우겨우 정신줄 붙잡고 좀 조용하고 한잔만 딱 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맸답니다. 아... 산책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낭만 그 자체! 이 사진만 봐도 다양한 컨셉이라는게 느껴지죠? 취향에 맞는 곳에 골라서 가시면 아마 다 만족하실 것 같아요ㅎㅎ 저희는 고민 끝에 만타 다이브로 향했습니다!
왜냐 저 도리 좀 보세요~ 이걸 어떻게 그냥 지나가요! 다신 술 안 마신다던 도리 또 맥주 좀 보라네요 ㅋㅋㅋㅋㅋ 실제 도리의 모델인 블루탱의 성격이 저렇답니다. 이상한 짓이란 이상한 짓은 다 하는 어종인데 니모를 찾아서 제작진이 해수어에 진심인 사람이었을 거예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가 저를 홀리기에 홀려주었답니다. 또 저희가 찾던 분위기와 제일 비슷했구요. 조용히 핑거푸드에 맥주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퀘사디야와 맥주 그리고 탄산수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아주 많으니 길리 만타 다이브 메뉴 참고해주세요!
발리에 오면 레몬빈땅을 꼭 먹으라던 사람들의 말에 따라 남편은 레몬빈땅을 저는 탄산수를 주문했어요. 발리 길리 맛집인 만타 다이브에서 신나는 마음을 안고 짠! 하며 목을 축이고 있다보니 나온 퀘사디야! 닭고기를 추가로 토핑으로 주문할 수 있었지만 저희는 크게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에 기본으로 주문해서 맛을 보기로 했어요. 음 아주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맥주안주로 더할나위없이 좋은 안주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탄산수와의 페어링도 아주 미쳤었어요. 저거 먹고 입맛이 돌아 나쵸까지 주문했던 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사진으로 담아오진 않았더라구요.
발리 길리 맛집 아주 다양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맥주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만타 다이브! 저희 숙소와 연계되어서 조식도 여기서 먹었었는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했던 것 같아요. 실패하기 힘든 곳이라 안전한 발리 길리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가 뉘엿뉘엿한 길리 사진들로 마무리 지어보려고 합니다. 길리... 정말 너무 추천드리는 휴양지랍니다.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크게 험난하지 않아요. 짧은 일정임에도 방문했던 저 너무 칭찬한답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