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안녕하세요~ 마라 좋아하시나요? 저는 마라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사촌동생따라 몇번 먹다 중독되어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사람이 되었지요. 그러다 훠궈까지 입덕한 사람인데 아직 마라샹궈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답니다. 상해 여행갔을 때 처음 샹궈를 먹었는데 그때도 별로였는데 한국에서 먹은 것도 너무 짜기만 짜다 생각되어 마라탕을 좋아했어요. 그런 저에게 마라탕을 입덕시킨 장본인이 마라샹궈 영업을 했습니다. 바로 GS25에서 출시된 흑백요리사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의 마라샹궈인데요! 여기에 소주 먹고있다고 사진을 보냈더라구요. 맛있냐고 물었더니 배달시킨 맛이라고 해서 저도 바로 GS25로 달려갔습니다.

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구할 수 있을 줄 몰랐는데 딱 하나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집어들고 계산 후 집으로 신나서 달려왔어요. 양은 얼마 안되는데 칼로리가 500에 육박하네요. 역시 맛있는 건 칼로리가 높아요. 맛과 칼로리는 정비례한다~ 마라샹궈 시키면 들어가있는 푸주, 분모자 등등 재료도 아주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나오네요. 조리법이 복잡하겠지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GS25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구했다며 남편에게 자랑하고는 제품을 열어보았어요. 잉? 그냥 파우치 하나와 조미료 하나가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해도 된다고...? 그냥 데우기만 하면 되는거야? 반신반의하였는데 더이상 나오는 게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답니다. 오히려 좋아. 너무 간편하잖아?

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GS25 흑백요리사 철가방셰프 임태훈 셰프의 마라샹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파우치를 1cm정도 자른 후 전용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고 해요. 1,000w 기준 2분, 700w 기준 2분 30초이고 덜 데워졌다 싶으면 20초씩 추가로 데워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2분 30초 돌리니 딱 맞았어요. 그렇게 돌린 후 아까 따로 있던 노란색을 띄는 투명한 소스를 넣어 섞어주라고 합니다. 그 소스의 정체는 바로 산초 향미유! 마라의 알싸한 맛과 향을 저 소스로 내나보더라구요. 산초 향미유까지 넣어 섞어주니 진짜 마라샹궈의 향이 솔솔 납니다. 궁금하시죠?

GS25 편의점 음식 - GS25 흑백요리사 임태훈 셰프 마라샹궈

짠!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GS25 흑백요리사 마라샹궈! 편의점 음식 치고는 아주 퀄리티 높고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되어져 있죠? 저도 구성이 다양해서 제법 놀랐답니다. 배달시킨 맛과 똑같다는 동생의 말을 믿고 GS마라샹궈를 먹어주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먹었는데 남편은 원래 마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마라향과 맛이 세서 불호라는 결론을 내렸고 저는 초반에 오오 진짜 마라샹궈 맛 나! 라며 신기해하며 호기롭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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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까도 말씀드렸 듯 저는 마라샹궈 불호자입니다. 그래서 먹다보니 역시나 간이 제게는 좀 세게 느껴지더라구요. 여기 물 부어서 끓이면 마라탕아냐? 마라탕 만들까? 하며 장난쳤습니다. 그래도 맛이 있어서 끝까지 다 먹었어요. 푸주, 두부, 고기, 목이버섯, 고기, 청경채, 배추 등 재료도 진짜 다양해서 좋았어요. 1인 마라샹궈인데 가격은 6,900원으로 혼자 샹궈 먹고싶을 때 이거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러나 저는 또 사먹진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마라탕 파인 것을 확실히 알았거든요. 그래도 샹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