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품 접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디올의 디너 접시인데요! 아니 글쎄 친구들이 출산 선물로 이 접시를 보내왔더라구요... 하... 사실 친구들한테 출산 선물 받기가 기분이 좀 싱숭생숭해서 다 거절하고 나중에 밥이나 사달라고 그랬는데 막상 이렇게 받으니 또 기분이 좋은... 모순 덩어리... 제 취향을 너무 잘 아는 친구들의 센스있는 선물에 깜짝 놀랐답니다. 아기와 조리원을 나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현관문 앞에 디올 박스가 있어서 남편이 가방샀냐며 놀람+혼냄을 뒤로하고 엥 이게 뭐지? 내가 진짜 출산 후에 정신이 약간 나가서 뭘 샀나 싶었답니다. 제법 묵직해서 진짜 뭐지 하며 집으로 들어가 박스를 열어보니 글쎄 접시더라구요...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I 출처 : 디올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I 출처 : 디올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I 출처 : 디올

제 생애 첫 명품 그릇입니다. 디올 메종의 릴리 오프 더 벨리 그린 디너 접시예요! 디올 메종 눈팅만 하면서 와 진짜 예쁘다 생각만 했지 살 생각은 못했던 간이 콩알만한 저인데 선물로 받으니 미치게 기분 좋고 더 사고싶어지더라구요. 휴 큰일날뻔! 저렇게 디너 접시에 코디용으로 데코 접시까지 사고 싶었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렇게 그릇 깔아놓고 식사하면 뭘 먹어도 맛이 오백배는 맛있을 것 같아요. 저 접시는 사실 저희집 데코용으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저거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요. 그냥 부엌 상부장 불켜놓고 구경하면서 만족하고 살 거랍니다~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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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디올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예쁜 디올의 박스가 또 나왔어요 쇼핑백도 함께 왔는데 쇼핑백도 너무너무 예뻤답니다. 진짜 디올 너무 사랑해... 뜨왈드주이가 나이드니까 또 왜 이렇게 예쁜지 미차도 하나 추가로 사고싶은 물욕이 또 샘솟았지만 참아봅니다. 전 이제 엄마니까요... 저 아까운 예쁜 리본을 풀어 열어보니 이렇게 예쁜 접시가 두둥하고 나와버렸어요. 와 이거 뭐지 진짜... 내가 진짜 미쳐서 접시 산 건가... 가방을 안사고 접시를 산거보니 결혼을 하긴했구나 헛소리 다 하면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간신히 부여잡았어요.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디올 디너 접시 범인은 메시지 카드로 찾을 수 있었어요. 저희 아기 이모들이 사줬다고 써놨더라구요. 땡떙이 이모들이 라고 써놨길래 처음엔 저희 언니들인가 고민했는데 저희 언니들은 절대 그럴리 없고 고민하다 저의 아주 오래된 절친들이 떠올랐어요. 이름도 안 적고 대책없이 보낸 걸 보니 분명 그들이겠거니 싶어 카톡을 하려고 단톡방에 들어가니 이미 친구들이 잘 받았냐고 이름 안 써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희일 줄 알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미친다...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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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자기 접시 자태 좀 보세요. 깨어질까 두려워서 조심조심 옮겨다니며 사진을 열심히도 찍었습니다. 친구들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아가씨들이 어찌 접시를 사줄 생각을 했을까요. 집들이 선물로도 진짜 추천드려요. 무조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집들이 선물인 것 같아요. 물론 출산 선물로도 눈물의 감동 가능합니다.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저는 접시 거치대사서 저러헤 예쁘게 세워서 전시해놓을 생각입니다. 미니멀라이프라 그릇도 별로 없기에 상부장 정리할 것도 없이 그냥 빈 공간에 예쁘게 한 자리 주면 될 것 같아요. 그 칸만 예쁜 접시 전시하게 몇 개 더 사고 싶은 건 또 저의 물욕에 의의를 두기 위한 저의 핑계겠죠? 네 압니다... 너무 기분 좋아서 르쿠르제 술잔 가져와서 함께 찍어보았어요. 예쁜 접시들로 기분이 한껏 들떴답니다. 맞아 집들이 선물로 르쿠르제 술잔 세트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절대 못쓰게하고 데코용으로 쓰고있답니다 하하 진짜 기분 좋아요! 볼 때마다 기분 좋아서 이런 거 선물로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디올 메종 - 디올 메종 디너 접시 릴리 오프 더 밸리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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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나온 김에 르쿠르제 술 잔들의 쓰임새를 보여드릴게요. 저희 홈바 장에 저렇게 세워놓고 눈요기거리로 삼고 있답니다. 짧은 신혼 생활엔 저를 위한 토스트기와 커피포트가 있었다면 아기가 태어나고 사악 정리되고 아기 맘마존이 되어버린 저희집 홈바장! 이제 수유도 끝났겠다 저기 있는 술도 삭 다 마셔줘야하는데 아기 걱정에 못 마시고 있는 저랍니다. 얼른 아가야 사람돼서 엄마랑 한잔도 하고 그러자! 친구들아 고맙다 너희 덕에 너무너무 행복한 복귀였어! 아기낳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현관에서 만난 디올박스는 잊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