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길리 카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발리 길리 하면 스무디볼을 꼭 먹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도 요거트나 과일을 좋아하는 저였기에 무조건 방문해보기로 했지요! 그렇지만 역시 여행객은 여유가 없습니다. 이거저거 하다보니 갈 시간이 또 안 나더라구요. 터틀 포인트에서 스노쿨링 좀 즐기고 현지 식당에서 밥 먹고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길리 스무디볼 맛집을 찾아보자며 부랴부랴 찾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다가 인근에 위치한 coffe&Thyme! 커피앤타임이라고 읽어야 하나요? 하하하 다시 자전거를 끌고 부릉부릉 길리 스무디볼 맛집을 찾아 여정을 시작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어디든 금방금방 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너무 낭만적이고 즐거웠던 경험 투성이네요. 포카리스웨트 재질을 꿈꿨지만 현실은 땀에 절은 부부였답니다. 하하하! 길리 커피 앤 타임의 외관이예요. 가게 앞에 자전거를 주차해두고 쳐다봤는데 제법 예쁘더라구요. 전 발리 여행 가시면 꼭 길리 가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발리는 좀 관광지의 느낌이 강했다면 길리는 그야말로 휴양지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완전 제 취향이었답니다. 그리고 그냥 앞에 있는 바다만 봐도 에메랄드 빛이라 셀프 스노쿨링이 가능한 행복한 곳!
가게 외관 구경을 마친 후 내부로 들어와 보았어요. 손님이 없는 쪽만 요리조리 찍어 보았습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시원한 온도로 인해 물놀이와 더위에 지친 저희가 쉬어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스노쿨링을 마치고 씻지도 않았지만 길리 햇살은 뜨겁고 바람은 시원해 금방 다 말라서 그 꼴로 그냥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자리를 잡은 후 길리 스무디볼 맛집 카페 커피 앤 타임의 메뉴를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스무디볼을 외치며 왔기에 스무디볼을 하나 주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배가 불렀기 때문에 진짜 욕심내지말고 꼭 먹고 싶은 것과 목을 축일 수 있는 것만 시키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스무디볼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선셋만 된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좀 늦은 시간이라 재료 소진이었던건지 언어가 짧아 구체적으로 더 묻지는 않았답니다.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뒤로하고 선셋을 주문하였고 과일은 두가지를 고르라고 했어요. 저희는 다양한 과일 중 수박과 용과를 주문했답니다. 이렇게 주문하면 스무디볼 60루피아, 아이스아메리카노 25루피아로 총 8,500원 정도가 나왔어요.
짠! 드디어 나온 길리 카페 추천으로 소개한 커피 앤 타임의 스무디볼입니다. 파타야와 용과를 섞은 스무디에 그래놀라, 코코넛, 과일 토핑으로 먹음직 스러운 비쥬얼이죠? 사실 처음엔 조금 당황했답니다. 이거 먹을 수 있을까.. 괜찮을까...? 용과가 레드용과였구나... 비주얼 상당한데... 겁 먹고 한입 떠 먹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을수가! 남편도 맛있다며 둘이서 아주 흡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꼭 돌아가기 전에 다시한번 더 오자고 했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저희는 재방문은 못했어요. 그게 너무 아쉽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길리 카페 아주 많은데 스무디볼 맛집은 여기 Coffe & Thyme 너무 추천드려요!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맛이라 아마 실패는 없으실 거라 장담합니다!
휴식 시간을 좀 가진 후 저희는 다시 저희의 자전거를 이끌고 씻기 위해 숙소로 향해봅니다. 길리는 해가 지면 곳곳에 저렇게 알전구가 걸려있어서 진짜 낭만적이예요. 내연기관이 있는 이동수단이 하나도 없다는 것과 말과 자전거로 생활하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었던 길리! 이렇게 블로그에 후기 적으면서 또 즐거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행복해지네요. 오늘의 길리 카페 추천 Coffe & Thyme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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